괴산군의회, 연풍역 현장답사 "수도권 연계 관광 활성화 모색"

충북 괴산군의원들 연풍역 현장 답사 (괴산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괴산군의원들 연풍역 현장 답사 (괴산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의회가 신설된 중부내륙선철도 연풍역 현장을 찾아 다양한 연계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군의회는 지난 4일 연풍역을 찾았다. 이날 현장답사의 핵심은 연풍역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향상이었다.

연풍역을 이용하면 판교테크노밸리와 강남까지 1시간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괴산군과 수도권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이러한 변화는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고, 괴산군과 수도권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풍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 확장은 괴산의 문화와 관광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군의회는 현장에서 괴산의 전통문화와 지역 축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철도를 활용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괴산의 경관농업·농업체험을 철도망과 연계해 관광객에게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괴산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괴산군의 대중교통망 개선 필요성도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괴산군이 시내버스 노선 조정과 편의시설, 안내시설 확충 등으로 관광객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괴산군의 홍보 마케팅 전략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5도 2촌'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해 수도권 인구의 귀농·귀촌 유도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성남 판교 지역의 IT·게임 업체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워케이션(Workation)과 치유관광 전략에 주목했다. 괴산의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과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해 수도권 직장인이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괴산에 체류할 방안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낙영 의장은 "연풍역 신설로 괴산군이 수도권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계속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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