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났던 청주 눈썰매장 올겨울 사고 '0'…2만9000명 찾아

이용객 안전 최우선, 안전요원 하루 평균 30명 배치

본문 이미지 -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청주시 제공).2025.2.3/뉴스1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청주시 제공).2025.2.3/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붕괴 사고가 났던 충북 청주시의 눈썰매장이 올겨울에는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무리했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8일(휴장일 제외)간 운영한 생명누리공원 눈썰매장 이용객이 2만 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이용객이 몰리면서 하루 평균 1200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 기간 시는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눈썰매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주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 방송도 했다.

현장관리 요원, 안전관리 요원, 시설관리 요원 등 30여 명을 배치했고 자율방재단 등 900여 명의 시민들도 동참해 안전사고 '제로'에 기여했다.

눈썰매장에서는 빙어 잡기 체험, 미니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 거리는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겨울철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께 즐거운 여가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3년 12월 24일 청주시가 지북동에 조성한 눈썰매장의 보행통로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이용객 12명이 다쳤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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