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1년]②살아남은 이들 "지자체에서 해준 것 뭐가 있나"

"도청·시청, 생존자 위한 지원책 부실 제대로 안내도 안해"
"재개통 앞둔 지하차도, 아직도 제대로 된 예방시설 안갖춰"

편집자주 ...지난해 7월15일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하천 범람으로 무고한 시민 14명이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사회가 약속했던 책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은 1년이 지난 지금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다. 유가족과 기적처럼 생환한 생존자들의 마음은 여전히 굳게 닫힌 지하차도처럼 어둡기만 하다.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그동안의 시간을 되돌아본다.

뉴스1과 인터뷰 하고있는 B 씨(생존자대표)와 C 씨.2024.7.5/뉴스1 이재규 기자
뉴스1과 인터뷰 하고있는 B 씨(생존자대표)와 C 씨.2024.7.5/뉴스1 이재규 기자

 터널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C 씨 차량(C 씨 제공).2024.7.11/뉴스1
터널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C 씨 차량(C 씨 제공).2024.7.11/뉴스1

생존자들이 복용하는 약.2024.7.5/뉴스1 이재규 기자
생존자들이 복용하는 약.2024.7.5/뉴스1 이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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