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철암지역 주거 인구 확대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강원소방학교 임직원 가족 25가구가 최근 LH태백철암1단지 국민임대주택 입주를 위한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해당 가구들은 이달 중 입주할 예정이다. 이는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소방학교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시는 작년 철암지역에 5000억 원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인 URL(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부지를 유치했고, 380억 원대 고터실 핵심광물 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시는 철암선탄장 부지에 청정메탄올 물류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철암지역에 목욕탕 건립도 추진 중이다. 또 철암 중‧고교는 스포츠 중점학교로 입학정원을 채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암지역뿐 아니라 태백시 전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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