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주관 '올해 인구정책추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시에 따르면 이 평가는 인구증가 노력도, 유관기관 협력, 인구정책 관련 시책 성과, 상급기관 사업 참여도, 우수시책 등 시군별 인구정책 추진 성과를 살피는 것으로, 시는 모든 분야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특히 초등생에게 매월 10만 원의 예체능 비용을 지급하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인구감소 위기 상황에서 인구정책으로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인구문제 극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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