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정읍=뉴스1) 신준수 기자 = 25일 오후 2시 15분께 전북자치도 고창군 성내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현재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정읍시 소성면까지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민가까지 불이 확산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대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오후 4시 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고창·정읍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헬기 5대와 차량 48대 등 장비 53대와 177명의 인력이 투입된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며 "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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