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의 학교현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16일 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 AIDT 활용을 희망한 도내 학교는 240개교다. 이는 전체 학교의 36.1%에 해당하는 수치다.
첫 도입인 만큼 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도교육청은 AIDT 구독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 AIDT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겪게 될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전북 디지털 수업혁신 플랫폼’도 개설했다.
이 플랫폼에는 AIDT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침을 비롯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달해야 하는 필수 안내장,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참고자료 등이 탑재돼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2024년 AIDT 적용교원 강사로 활동했던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오선화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생 맞춤형 수업을 통한 학력신장을 실현하기 위해 AIDT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AIDT 운영 희망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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