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도와 함께 추진하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신청 접수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 올해 기준 중위소득 120%는 1인 가구 기준 월 287만 416원이다.
기회소득은 연 150만 원을 2회에 나눠 지급한다. 1차 지급은 오는 6~7월 중 이뤄진다. 다만 국민기초생활급여 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은 150만 원 전액을 1차 시기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에서, 오프라인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5월 30일까지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기존 사회보장제도 수급자의 경우 기회소득 수령 시 수급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관할 기관과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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