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16일 기흥역사 ‘사회적경제 홍보관’과 ‘조아용in스토어’를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했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조아용 굿즈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두 개로 분리돼 있던 사회적경제 홍보관과 조아용in스토어를 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홍보관은 지난 2013년 2월 기흥역사에 문을 열고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해 왔다.
조아용in스토어는 2022년 4월 개소했으며, 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쿠션, 열쇠고리, 인형, 담요, 볼펜 등 제품 8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이 체감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과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굿즈가 함께 있는 이곳이 앞으로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기흥역 사회적경제 홍보관 재개장과 함께 판로 촉진, 협업화, 기업 성과분석(SVI) 등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아용in스토어는 2023년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하고, 지난해에는 용인시청에 2호점을 개소했다.
올해 2월부터는 지역 이마트 7개 지점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수지구에 조아용in스토어 3호점의 문을 열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 참여자들이 직접 사진 촬영, 상품 업로드, 주문·배송, 판매 등을 하고 있다.
굿즈 판매 금액 일부를 자활근로자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로자의 자립 기반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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