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3일 기흥구 마북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야외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 14호점을 개관했다.
스마트도서관엔 인기 도서와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아동도서 등 책 200여권이 비치됐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가지 않더라도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 도서 대출 반납기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1인당 3권씩 14일 동안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는 △처인구 5곳(시청, 중앙시장역, 유림동 유방어린이공원, 역북동·원삼면 행정복지센터) △기흥구 5곳(기흥역, 보정·기흥·상갈·마북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4곳(죽전역, 성복역, 신봉·동천 행정복지센터) 등 14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연말 용인의 도서관 회원 수는 시민의 37%인 40만 4685명으로 경기도에서도 압도적으로 많고, 연간 대출 권수도 600만권이 넘는다”며 “이 같은 독서 열기에 부응코자 스마트도서관을 적극 설치하고 있다. 시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면서 독서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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