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영남 산불 피해 복구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상현2동·남사읍·죽전2동 등 곳곳서 성금 기탁

본문 이미지 - 용인시 상현2동 통장협의회가 성금 105만원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시 상현2동 통장협의회가 성금 105만원을 기탁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 안동, 영덕 등 영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상현2동, 남사읍, 죽전2동 주민과 주민 단체가 자발적으로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상현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통장협의회 소속 35명의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했다.

박정희 통장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현2동 체육회도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용선 체육회 회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사읍 방아1리 주민 일동도 2일 성금 100만원을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노영호 방아1리 이장은 “작은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죽전2동에서는 노인회분회 총무인 이복자 씨가 20만원을 기탁했다. 이 씨는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어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온정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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