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2025년 용인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모집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시에서 활동하는 18~39세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시는 문화예술, 자기 계발, 봉사·사회공헌, 취·창업 준비 등 분야에서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 동아리 10팀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가진 프로젝트팀 4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엔 모임비, 도서 구입비, 사무용품 구입비, 강사비, 단기 임차비 등 활동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이 지원된다. 단, 단순 친목 도모나 정치, 종교,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동아리팀 각 50만원, 프로젝트팀 각 250만원이며, 모든 팀은 지원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팀은 2월 9일 오후 11시까지 '보탬e'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지원 대상 팀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용인 청년 포털(청년e랑), 보탬e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소통하며 건강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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