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13일 제주도에서 주민 지원사업 및 친환경청정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자체 담당자들과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경기, 강원, 충북의 20여 개 시·군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사업별 우수사례 발표, 신규 아이템 소개, 제도개선을 위한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환경부도 참석해 주민 지원사업 관련 유권해석을 설명하고,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한강수계위는 주민 지원사업과 친환경 청정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사업발굴과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 담당자에게 노하우도 전달한다.
우수사례는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주민 지원사업에서는 ‘양평군 에코힐링센터 건립사업’과 ‘남양주시 폐철로 생태복원사업’이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친환경 청정사업에서는 ‘강원도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건립’과 ‘여주시 친환경 축산관리실 초유은행 운영’이 교육체험과 소득증대 효과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자체 신규 사업 기획의 본보기라는 평가도 받았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한강수계위 사무국장)은 “현장 소통을 하며 사업지원을 받는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도개선 등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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