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20일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춘천시 동내면 신촌리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엔 김진태 강원지사, 박찬흥 도의회 경제산업위원장, 홍동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장,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75억 원(한강수계 관리기금 105억 원·도비 70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지하 1층 315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 내엔 교육·전시·체험·홍보시설, 기후변화 도서관, 창업보육, 연구(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강원도의 기후변화 대응 전반에 관한 싱크탱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는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는 기후변화연구원의 새집이자 도의 7번째 미래산업인 기후테크를 주도해 갈 곳"이라며 "정부 투입 예산이 145조 원에, 앞으로 부가가치가 많은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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