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직자, 영남 산불 피해 지원 성금 8100만 원 모금

재해구호기금 3억5천만원도 전달

전남도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전남도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도 공직자가 모금한 8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모금에는 도 공직자 3364명이 참여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공직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달 산불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지역 주민과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재해구호기금으로 3억 5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전남에서 생산되는 조미김, 김치, 고구마빵과 완도 해조류 국수, 해남 즉석밥 등 1억 50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은 오는 30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한적십자사 특별모금 전용계좌로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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