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악취 신고가 접수, 관련 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13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여수산단에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과 회사 측은 가스 등이 어느 공정에서 새는지 현장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 유해물질이 감지됐으나 기준치를 초과할 만큼 누출되진 않았고 관련 설비가 오작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 당시 현장 직원들은 방독면을 쓰고 일부 제품 출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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