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성지" 해외 예비작가들, 순천서 정식 데뷔 기대

두 달간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

전남 순천시와 케나즈, 오노 웹툰 기업 관계자들이 12일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순천시와 케나즈, 오노 웹툰 기업 관계자들이 12일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두 달간(3월 10일~5월 16일) 글로벌 웹툰 아카데미를 열고 해외 웹툰작가를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비작가 3명(프랑스)과 웹툰PD 1명(가봉) 등 총 4명을 선발해 집중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는 지난해 6월 순천시와 한국 웹툰기업(케나즈), 프랑스 콘텐츠 기업(오노코리아)이 글로벌 웹툰 인재 양성을 협약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순천에 둥지를 튼 케나즈가 웹툰 전문 교육과 심화 과정을 거친 뒤 작가로 데뷔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예비작가들의 숙박비 등 생계비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 프랑스유럽 외교부의 지원을 받는다.

예비작가 4명은 순천에서 정식 작가로 데뷔한 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웹툰 무대를 대상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웹툰을 배우고 싶어 하는 창작자들을 순천으로 불러 모아 순천을 글로벌 웹툰 성지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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