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경남도당은 5일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영호남 화합과 내란세력 종식을 통한 제4기 민주정권 창출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경남 진주을, 산청함안거창합천, 거제시 지역위원장과 선출직 지방 의원, 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도당은 민주정부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이라는 높은 자긍심으로 상호 공감하며 영호남 화합과, 내란세력 종식을 통한 제4기 민주정부를 이루기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은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활발한 교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공동 연구 개발, 실질적·인적 교류를 도모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박한 조기대선에서 영호남이 하나되어 내란세력 종식과 제4기 민주정권을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도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지역 간 교통인프라 구축, 전남·경남의 당원 간 교육연수,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고취 등 상호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발한 교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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