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7일 오전 11시 40분께 충남 당진 신평면 34번 국도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당진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차로에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5톤 화물차를 본 1톤 화물차가 급히 멈춰섰고 이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 씨(50)가 경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앞서 있던 1톤 트럭으로 옮겨붙었으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8분 만에 진화됐다.
승용차 운전자 A 씨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를 분석하는 한편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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