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뉴스1) 정우용 기자 = 26일 낮 12시 51분쯤 경북 의성군 신평명 교안리 493번지 근처에서 산불 진화에 동원된 강원도 임차 S-76B 중형 헬기가 추락했다.
추락 헬기는 산불 현장에서 공중진화 작업 중 전신주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민이 추락하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 헬기는 1200리터 용수를 담아 물을 뿌릴 수 있으며 1995년도 산으로 30년 된 노후 기종이다.
추락한 헬기에는 경기 김포시에 사는 73세 기장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가 나자 사고수습본부는 전국에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의 운항 중지를 명령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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