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산불 강풍 타고 확산…지휘본부 코앞까지 접근

의성군, 박곡리 등 주민들에 '대피' 긴급문자

본문 이미지 - 경북 의성군 산불 사흘째인 24일 오후 강풍을 타고 확산된 산불이 산불지휘본부가 있는 안평면사무소 뒷산까지 번져 벌건 불길과 함께 흰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 사흘째인 24일 오후 강풍을 타고 확산된 산불이 산불지휘본부가 있는 안평면사무소 뒷산까지 번져 벌건 불길과 함께 흰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신성훈 기자

(의성=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사흘째인 24일 강풍을 타고 날아온 불씨가 산불지휘본부 뒷산까지 번졌다.

산불과 진화지휘본부가 설치된 안평면사무소까지의 거리는 불과 300~500m 떨어져 있다.

불길이 확산하자 의성군은 면사무소 인근 박곡리 등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긴급 발송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 71% 진화된 상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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