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사흘째인 24일 강풍을 타고 날아온 불씨가 산불지휘본부 뒷산까지 번졌다.
산불과 진화지휘본부가 설치된 안평면사무소까지의 거리는 불과 300~500m 떨어져 있다.
불길이 확산하자 의성군은 면사무소 인근 박곡리 등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긴급 발송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산불은 현재 71% 진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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