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군은 14일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특례 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새마을금고와 협약을 맺고 12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에 나선다.
달성군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지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상반기 84억 원, 하반기 36억 원의 규모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장 주소가 달성군에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는 최대 3000만 원이고, 달성군이 2년간 대출이자 중 2%를 지원해 준다.
상환 조건은 3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 혹은 2년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다.
psyduc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