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하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26일 오후 3시부터 헬기 운항을 재개 중이라고 밝혔다.
헬기는 사고 기종 제외 등의 상황을 고려해 12대를 투입했다.
본부는 "전국 산불 상황과 인근 지자체 협조, 다른 기관 운영 대수의 조정과 사고 기종 등을 반영해 운영 대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오전 헬기 30대와 인력 1909명, 장비 235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 작업을 이어오다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해 운영을 중단했다.
26일 오후 경북 의성군에서 소화수를 담던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산림청 중앙사고본부는 안전상의 이유로 전국에 투입된 산불 진화 헬기 운항 중지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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