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시도, 지역 인공지능확산 선도 과제 공동 선정

부산, 경남, 경북 대구·포항, 울산 공동 추진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 구축·운영 등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영남권 4개 시도와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 확산·성장 견인에 나선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영남권 5개 시도가 공동으로 선정돼 국비 3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사업은 영남권 주력 산업인 제조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인공지능융합 기술을 개발·실증, 확산하는 사업이다.

시는 경남, 경북 대구·포항, 울산 등 4개 시도와 함께 지난 4년간 제조업 인공지능융합 기반 조성 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5개 시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50억 원(국 300, 지방 150) 규모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AI 오픈랩) 구축·운영과 인공지능 개발과 실증과제 지원 등이다.

개방형 인공지능 연구개발실(AI 오픈랩)은 시도별 1곳씩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연산자원, 인공지능 도입·활용 자문, 인공지능 선도모델·학습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개발 및 실증과제 10건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고 실증대상기업(제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 촉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이 제조업 현안 해결 과제를 중심으로 지역 인공지능융합 기술 확산·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인공지능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이 성장하고 전통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을 촉진해 지역의 디지털경제가 큰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에 발맞춘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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