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페어_북앤컬처' 프린지 공모…선정팀에 최대 3000만 원 지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는 '파주페어_북앤컬처'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파주페어_북앤컬처'는 책이라는 원천 콘텐츠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콘텐츠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 페어다. 해외 시장에 소개하고 수출의 기회를 마련하는 글로벌 마켓이기도 하다.

작년 첫 개최임에도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던 저력을 살려 올해도 파주출판도시에서 펼쳐진다. 도서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갈라쇼, 프린지(Fringe) 쇼케이스, 낭독공연, 북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 시작을 알리는 주요 프로그램인 '프린지' 공모를 8월 8일까지 진행한다. '프린지'는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인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0편의 작품이 페어 기간 파주출판도시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2편에 해외 공연을 위한 왕복 항공료와 홍보 및 마케팅 비용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 작품은 도서 원작 부문과 자유 부문에서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비언어극 등 모든 장르를 포함한다. 국내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결과 발표는 8월 4주 차에 공식 누리집 또는 개별 안내로 공지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안내와 공모신청서 다운로드는 파주페어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