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르노코리아는 28일 정우곤 신임 영업·마케팅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본부장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비롯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 및 스텔란티스 그룹에서 지프, 알파 로메오 등의 브랜드를 개발하고 마케팅 전략, 영업 및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업무를 맡은 바 있다.
정 본부장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에서 경제학과 동아시아 지역학을 전공하고 로욜라 메리마운트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정 본부장 영입은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그의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시장 입지 확대를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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