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한국콜마 미국 법인이 관세 부과 국면에서 약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8만 5000원으로 6.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6375억 원, 영업이익은 50% 증가한 485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흥 스킨케어 인디 브랜드사들의 약진, 카테고리 믹스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미국 1공장은 지난 4분기를 기점으로 분기 매출 200억원으로 레벨 업 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2공장은 2분기 신규 가동에 따른 단기 비용 발생을 감안해도 중장기 미국 법인 체력은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1공장의 분기 흑자 기조는 유지되며, 2공장 가동 시 스킨케어, 일반의약품(OTC) 등 중장기 미국 법인의 체력 향상도 기대돼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 메리트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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