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해 우양재단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사마을금고중앙회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이다. 해당 사업은 △희망밥상 프로젝트 △새출발 프로젝트 △이음 프로젝트 등 3가지 프로젝트로 구성해 지원한다.
희망밥상 프로젝트는 북한이탈주민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연 5회 정기 먹거리 지원, 연 2회 명절 기념 특식 먹거리 지원, 연 3회 외식 지원 등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새출발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주거 생활을 위한 월세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사 물품, 이사 비용,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을 실시한다.
이음 프로젝트는 북한이탈주민의 조속한 사회적응을 위해 취미 모임 등 단체 형성 지원 및 남북 네트워크 활동 단체 교류를 지원하며, 북한이탈주민 대상 프로젝트 공모를 통한 정착을 돕는 것을 말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의 먹거리, 주거, 네트워크 교류 등 종합 생활 인프라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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