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규 LS전선(104230) 대표이사가 4일 자회사 LS마린솔루션(060370)의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추진 중인 해저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LS마린솔루션은 이날 구 대표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고 공시했다. 구 대표는 앞서
대한전선(001440)은 싱가포르 전력청과 총 8400억 원에 달하는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과 설치에 대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는 대한전선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2조8440억 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특히 2건의 계약 중 NDC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약 5000억 원에 이른다. 초고압 교류 송전망
삼성전자(005930)는 업계 최고 성능∙최대 용량의 PC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PM9E1'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PM9E1는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PC에 최적화된 SSD다. 8채널 PCIe(고속인터페이스규격) 5.0 기반 PM9E1에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싱가포르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3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8~9일 윤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4대 그룹 총수 중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용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올해 3분기 기준 1000억 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국내 주요 46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이 2분기보다 2조30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들이 보유한 140여 개 주식 종목 중 주가가 내린 곳이 오른 곳보다 2배 더 많은 영향이다.주식평가액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으로 조사됐다. 3분기 증가율 1위는 고려아연(010130)과
금융당국이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취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통보 조치하기로 했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전날 오후 구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 금융위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사안을 살펴본 뒤 수사 착수 여부를
'반도체 양강'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성적표 공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지난달 K-반도체 수출 사상 최대치 기록으로 모건스탠리 발(發) '반도체 겨울론'이 사그라졌는데도 불안 요소가 여전히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예상을 밑도는 모바일·PC용 메모리 수요와 레거시 메모리 약세가 시장
국내 대기업 여성 등기임원 비중이 최근 2년 새 3.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기업은 이사회 전원을 특정 성별로만 구성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2022년 시행된 덕분으로 풀이된다.다만 자본시장법 개정안 시행에도 여전히 여성 등기임원이 단 한명도 없는 기업은 13곳에 달했다.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민연금이 올해 증권, 상사, 건설 등의 업종에 투자 비중을 높인 반면 유통, 철강, 조선, IT전기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등의 비중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 중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도 포함된 기업의 투자는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상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