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는 안정, 조직은 혁신…LG '내실·성장' 두 마리 토끼 잡는다
LG그룹의 올해 정기 임원 인사 키워드는 '안정'이었다. 지난해 상당수 계열사 수장을 교체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택했지만 올해는 기존 CEO(최고경영자)를 유임하며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구광모 회장의 재신임을 받은 권봉석 LG(003550) 대표이사와 신학철 LG화학(051910) 대표이사 등 부회장 2인 체제도 유지된다. 유력한 부회장 승진 후보군으로 꼽혔던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 사장과 조주완 LG전자(066570)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