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토스뱅크(456580)가 미국 경제전문매체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의 은행'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 은행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 세계 34개국 5만 명 이상의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글로벌 은행 고객 만족도 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전 세계 385개의 주요 은행이 평가 대상이다.
단순한 자산 규모, 실적이 아닌 고객의 실제 경험과 만족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최근 3년간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지속 가능한 고객 중심 경영 성과도 반영했다.
조사 항목은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 △지인 추천 의향 △신뢰도 △이용약관(수수료 및 조건 등)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7개 항목의 세부 평가를 종합해 산정됐다.
토스뱅크는 이중 5개 항목(고객 만족도, 추천 의향, 이용약관,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디지털 서비스' 부문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토스뱅크는 출범 3년 반 만에 고객 수 1200만 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를 단순히 편리한 은행이 아닌,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은행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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