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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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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부
'불황형 대출' 카드론 잔액 다시 증가…42조원 넘어 '사상 최대'

'불황형 대출' 카드론 잔액 다시 증가…42조원 넘어 '사상 최대'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카드론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지난달 분기 말 채권상각 기저효과에 따른 착시 효과도 있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 은행권이 대출을 조이며 이른바 '풍선 효과'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0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2202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9월 말 41조 6869억 원 대
발달장애인 은행 거래 불편 최소화…금융당국 '대출 상품 안내서' 만든다

발달장애인 은행 거래 불편 최소화…금융당국 '대출 상품 안내서' 만든다

금융당국은 2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전국은행연합회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대출상품 안내서'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월 국가인권위원회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대출 등 금융상품에 대해 알기 쉬운 안내서를 마련하도록 권고한 결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인권위는 지적장애인의 대출 신청을 처리하는 과정에 담당자가 알기 쉬운 단어와 용법을 사용하며 질문·설명해 의사능력 유
금융위, 청소년 금융피해 방지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설명회 개최

금융위, 청소년 금융피해 방지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 설명회 개최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19일 오후 2시 은행회관에서 내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홍보하고 선택 장려를 위해 사회과 교사 등 관계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설명회에서 학교 교육 내 금융교육을 통해 불법사금융,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성을 전달하고 실제 금융과목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과목 수업 모형, 우수사례 등이 공유된다.또 금융당국은 금융교육 관계기관 및 전 금
금융위‧중기부, 중기금융 애로 해소 적극 협력

금융위‧중기부, 중기금융 애로 해소 적극 협력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제3차 중소기업 금융애로점검 협의체'를 열고 최근 중소기업 금융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협의체는 지난 4월 22일 금융위원장·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동주재로 발족했으며, 중소기업 자금 상황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해 애로 요인에 선제 대응하고, 금융지원 과제 해결에 협력하기 위해 수시 개최 중이다.이번 회의는 '금융데이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제언과 정책 현안이 논의됐다.먼저 서경
"내년 상반기까지 브릿지론 15% 추가 부실…자영업대출 리스크 증가"

"내년 상반기까지 브릿지론 15% 추가 부실…자영업대출 리스크 증가"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중 본 PF 이전 사업 초기 단계에 실행하는 고금리 단기대출 '브릿지론'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5% 내외의 추가 부실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이와 함께 그간 부동산PF에 가려졌지만 고금리와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가계신용·자영업대출 위험도도 높아져, 상대적으로 영향이 큰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부실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신평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 '한국 금융기관 및
김병환 "핀테크 산업 성장 위해 출자 규제 등 개선해야"

김병환 "핀테크 산업 성장 위해 출자 규제 등 개선해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핀테크 투자 확대 및 협업이 용이하도록 출자 규제와 위·수탁 규제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19일 서울 창업허브에서 '제2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금융위원회가 밝혔다.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핀테크 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금융위가 핀테크 산업 구성원과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금융위는 행사를 통해 디지털
'4% 초반 금리' 뽐내던 상호금융, 연이어 둔촌주공 잔금대출 취급 포기

'4% 초반 금리' 뽐내던 상호금융, 연이어 둔촌주공 잔금대출 취급 포기

'1만 2032세대'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집단대출(잔금대출) 취급에 참여하기로 한 단위 상호금융이 잇따라 대출 계획을 취소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1·2금융권에 대한 가계대출 조이기 압박에 돌연 취급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둔촌주공 집단대출 취급을 준비 중이었던 서울의 A새마을금고와 B신협은 최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취급을 백지화했다.잔금대출은
검찰 '조병규 은행장' 피의자 전환…우리금융 경영진 압박

검찰 '조병규 은행장' 피의자 전환…우리금융 경영진 압박

검찰이 18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가운데, 우리금융 안팎에선 이번 사태의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검찰이 연임 의지를 꺾지 않고 있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 미신고' 의혹 피의자로 전환한 데 이어 임종룡 회장의 연관성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검찰수사의 칼날이 현 경영진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남부
최대 5% 리워드…현대카드X올리브영 PLCC 나왔다

최대 5% 리워드…현대카드X올리브영 PLCC 나왔다

현대카드와 CJ올리브영이 최대 5% 리워드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PLCC) '올리브영 현대카드'를 18일 공개했다.이 카드는 올리브영 및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 시 올리브영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이용 시 더 많은 리워드와 올영세일 쿠폰 혜택 등 올영 쇼핑 혜택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연회비는 3만 원이다.'올리브영 현대카드'는 기본 혜택으로 국내외 모든 가맹점 결제 금액의 1%를, 추가 혜택으로 올리
내년부터 2금융권도 보이스피싱 책임 묻는다…책임분담기준 확대 도입

내년부터 2금융권도 보이스피싱 책임 묻는다…책임분담기준 확대 도입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이어 내년부터 보험·저축은행업권 등 2금융권에도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을 묻는다.16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증권, 보험,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대상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 도입 관련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금감원은 올해 1월부터 비대면 금융사고로 이용자가 금전적 손해가 발생할 경우 금융사도 일정 비율을 배상하도록 하는 책임분담기준을 마련해 은행권부터 시행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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