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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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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부
불황형 대출 카드론 잔액 42.5조 '사상 최대'

불황형 대출 카드론 잔액 42.5조 '사상 최대'

'불황형 대출'로 불리는 카드론 잔액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 은행권이 대출을 조이며 지난 7~10월 대비 증가 폭은 줄어들었으나, 장기화한 경기 침체 영향으로 대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1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 545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존 역대 최대치인 지난
달러·원 환율, 이틀 연속 1450원대 마감…강달러 부담 지속(종합)

달러·원 환율, 이틀 연속 1450원대 마감…강달러 부담 지속(종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매파적 인하' 기조로 선회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한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전날 달러·원 환율이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50원 이상에서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1450원대에 마감했다. 시장에선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 발표로 인한 강달러 지속과 외국인 국내 증시 이탈 등 고환율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
첫 외부출신·첫 여성 CEO…'고강도 쇄신'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전원 교체

첫 외부출신·첫 여성 CEO…'고강도 쇄신'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전원 교체

연이은 금융사고로 홍역을 치른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은행장 교체에 이어 임기가 만료된 자회사 대표이사 6명 전원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기존 관행을 깨고 첫 외부 전문가 출신의 후보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세우는 한편, 지주사 전환 이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도 등장하게 됐다.우리금융그룹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
우리금융, 임기 만료 자회사 CEO 6명 전원 교체…"대대적 인적 쇄신"

우리금융, 임기 만료 자회사 CEO 6명 전원 교체…"대대적 인적 쇄신"

우리금융그룹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6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자추위는 △우리카드, 진성원 전 현대카드 Operation본부장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CIB그룹장 △우리자산신탁,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김건호 전 우리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두달만 채무조정 신청 8000건 넘어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두달만 채무조정 신청 8000건 넘어

개인 채무자와 금융사 간의 사적 채무조정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두 달 만에 8000건이 넘는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20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상황 점검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법 제정 후 10월 17일부터 시행된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현황을 살피고 향후 계획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개인채무자보호법은 △연체가 발생한 채무자가 금융회사
이복현 "내년 가계대출, 실수요자·지방권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이복현 "내년 가계대출, 실수요자·지방권에는 조금 더 여유롭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부터는 금융권 가계대출 자금 공급을 연중 고르게 공급하고 실수요자와 지방 부동산에 대해서는 "부담을 안 느끼게 원만히 공급할 것과, 조금 더 여유를 주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주택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업계 및 부동산시장 전문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에는 올해처럼 쏠림이 과하지 않게, 연중 평탄화 작업을 통해 관리할 것"이라며 "해가 바뀌면 가계대출 측면에서 지금껏 어려움을 겪은 실수요
국민카드, 캄보디아 자회사 합병 최종 인가…"모빌리티 토탈 금융 제공"

국민카드, 캄보디아 자회사 합병 최종 인가…"모빌리티 토탈 금융 제공"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간 합병이 19일 현지 상무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 국민카드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으로 인수한 바 있다.이번 합병으로 기존 KDSB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iFL의 사업 영역인 리스 라이선스를 활용해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美 연준발 쇼크·경제지표 양호 속 달러 강세…이틀째 1450원

美 연준발 쇼크·경제지표 양호 속 달러 강세…이틀째 1450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매파적 인하'를 단행해 달러 가치가 급등한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전날 달러·원 환율이 2009년 3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50원 이상에서 시작한 데 이어 이날도 1450원에 시작했다. 시장에선 미국의 양호한 경제 지표 발표로 인한 강달러 지속과 외국인 국내 증시 이탈 등 고환율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 1451
 신한 이어 기업은행도 10년 고정형 주담대 출시

신한 이어 기업은행도 10년 고정형 주담대 출시

신한은행에 이어 IBK기업은행이 10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출시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가계용 대출거래약정서를 개정하며 시장기준금리에 '중금채시가평가기준수익률 매10년물'을 추가했다.이는 10년 고정형 고정금리 주담대 출시를 위한 포석으로 이르면 다음주 10년 고정형 주담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출 수요자 입장에선 기존 5년 고정형 고정금리 주담대에 10년형이 추가되며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기업은
금융위 "내년 3월 25~26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 접수"

금융위 "내년 3월 25~26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 접수"

금융위원회는 내년 3월 25~26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예비인가를 희망하는 신청자는 내년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예비인가 신청서(3부)를 금융위원회 은행과에 제출해야 한다.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인가신청 희망 사업자 대상 진행한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 관련 의견 수렴을 한 바 있다.예비인가 신청서 준비와 관련된 상세 내용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공개된 '은행업 인가메뉴얼'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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