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재개 효과'에 월드코인, 빗썸서 10% '쑥'[특징코인]

2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착수로 서비스 중단
이달 초부터 서비스 재개…오픈AI·페이팔 파트너십 가능성도

월드코인 프로젝트. (월드코인 공식 홈페이지)
월드코인 프로젝트. (월드코인 공식 홈페이지)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개인정보 악용 논란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던 월드코인이 최근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거버넌스 토큰 월드코인(WLD)의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월드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3시40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9.3% 상승한 8225원을 나타내고 있다.

빗썸에서 월드코인의 거래대금은 같은 시간 기준 약 583억원으로 비트코인(BTC)와 테더(USDT)에 이어 상위 세 번째다.

월드코인은 지난 2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착수로 인해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가 길어지는 데다 월드코인이 그간 지적받던 개인 정보 수집 문제와 관련해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마련하면서 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재개했다.

게다가 최근 월드코인은 생태계 성장을 위해 최근 챗GPT 개발사 오픈AI, 페이팔과 파트너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레 다시 월드코인 생태계의 성장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거버넌스 토큰인 월드코인(WLD)의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 1일 5900원대에서 거래되던 월드코인은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6일 9000원대 위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대장 코인'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7000원대까지 떨어졌던 월드코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자, 이날 급등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빗썸에 따르면 월드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6800억원으로 총발행 수량은 100억개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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