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트레저가 컴백 첫 주 써클차트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3일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 차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트레저의 스페셜 미니앨범 '플레저'(PLEASURE)는 10주차(3월 2~8일 기준) 음반, 리테일 앨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총 판매량은 61만 2398장이다.
이는 일본, 중국 등의 수출 물량과 하루 반나절 동안의 국내 판매량을 합산해 반영된 수치다. 여기에 일부 해외 지역의 수요가 예상치를 웃돌아 추가 물량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까지 앞두고 있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초동 판매량도 예사롭지 않다.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플레저'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총 62만 5050장 판매됐다. 아직 발매 일주일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직전 정규 2집 대비 더욱 가파른 상승 추이를 보여 주목된다.
또한 '플레저'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 11개 지역 1위를 석권했으며, 타이틀곡 '옐로'(YELLOW)는 라인뮤직, 라쿠텐 뮤직, AWA 등 일본 주요 차트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트레저는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 유튜브,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서 본격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오는 28~30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글로벌 팬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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