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이 새로워진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더클래스청담에서 방송사 엠넷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에서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올해 방송을 앞둔 '보이즈 2 플래닛'(이하 '보플2')에 대해 설명했다.
신 본부장은 "'보플2'는 한 편은 한국어로 또 한 편은 중국어 버전으로 제작할 것"이라며 "동시 제작, 방송을 하며 데뷔 프로모션도 동시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110여개국에서 참가자들이 지원했으며 총 600여 개의 국내 기획사들이 같이 하겠다고 연락이 올 정도로 기대가 크다"라며 "오랜 기간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서로 다른 문화관에서 만드는 새로운 시도를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한편 '보플2'는 Mnet이 선보이는 세계 최초 K-팝 트윈 프로젝트로, 동일한 포맷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가 동시에 제작된다. 각 프로그램은 한국어와 중국어로 별도의 데뷔 그룹을 선발해 두 개의 서사가 동시에 전개되는 K-팝 멀티버스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