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아내 김수미가 임신부 때 모르는 남성에게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3일 이지혜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지혜가 "팩트체크를 하고 싶다"며 "수미 씨가 워낙에 미모가 뛰어나다 보니 임신 중에도 수많은 남자들의 대시가 있었다던데 진짜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수많은 남자'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실제 있긴 했다"며 "제 기억에 강하게 남은 게 있다. 제가 9월에 출산했는데 그때가 7월이었다. 배가 많이 나와서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고 당시 일화를 전했다.

그는 "부산 광안리에 남편(개코)과 놀러 갔을 때"라며 "남편은 테이블에 있고 저랑 친구랑 화장실 갔다가 나오니 어떤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그분이 제 배를 못 보신 것 같다"며 "그래서 얘기했다. 아래(배) 보시면…이라고. 그러니까 식겁하고 가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미는 개코의 아내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다. 지난 2011년 개코와 결혼했으며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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