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규 PD "대한·민국·만세, 볼때마다 놀라…'내생활'도 나와주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강봉규 PD가 송일국의 세 아들 대한, 민국, 만세에게 공개 구애를 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ENA 사옥에서 진행된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은 출연해 줬으면 하는 이들에 대해 언급했다.

백순영 작가는 "홍진경 씨와 딸 라엘, 윤상 씨와 둘째 아들이 나와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 "대한, 민국, 만세도 출연해 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강 PD는 "사적인 자리에서 대한, 민국, 만세를 보는데 볼 때마다 놀랍다"라며 "어느 자리에서 30분 정도 이야기를 하는데 '이거 리얼로 방송에 내보내도 좋겠다' 싶어서 송일국에게 '생각 좀 해보셔라'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다시 공개 구애를 하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부모가 없는 곳에서 펼쳐지는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일상을 관찰함으로써, 아이들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