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그룹 디바(Diva)의 막내 이민경(43)이 초등학생 딸을 둔 돌싱이라고 고백하며 또래와의 소개팅을 바랐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디바 채리나, 지니, 이민경이 완전체로 뭉쳐 근황을 밝혔다.
채리나가 "민경이는 혼자된 지 되게 오래됐잖아"라고 하자, 이민경은 "우리 딸이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됐다"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지니가 "요즘 소개팅 안 해?"라며 연애 사업에 대해 묻자, 이민경은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채리나가 "소개팅이 안 들어오는 거냐, 안 하는 거냐"고 묻자, 이민경은 "들어오긴 하는데…"라며 "이젠 나이가 있다 보니까 50세 넘는 분들을 얘기하는데 (좀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민경이 "그래도 이왕이면…"이라며 나이 많은 사람을 꺼리자, 채리나는 "자기 나이 생각 못 하고"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하지만 이민경은 "나랑 한두살 차이면 괜찮은데 아직 50대는 좀 그렇다"며 "또래여서 대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디바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한 걸그룹으로 '왜 불러' '딱이야' '업 앤드 다운'(Up & Down) '조이'(Joy)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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