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자산 돌싱남 "김태희급 원해"…여성 30명 모두 외면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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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미지 - (Mnet '커플팰리스2')
(Mnet '커플팰리스2')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커플팰리스2'에서 80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돌싱남이 여성들에게 한표도 받지 못해 굴욕을 맛봤다.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에서는 결혼을 희망하는 다양한 조건의 남녀 60명이 출연했다.

남성들은 자신의 조건에 따라 각 키워드에 맞춰 3명씩 스피드 트레인에 올라 여성들의 선택을 받았다.

'젠틀 & 리치' 키워드로 스피드 트레인에 오른 2번 남성은 부산에서 중식 레스토랑 2개를 운영 중이며 약 80억 원을 보유한 자산가로 소개됐다.

2번 남성은 결혼 조건으로 '김태희급 정석 미인 원해요'를 내세워 여성들을 부담스럽게 했는데,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여성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여성들은 이후 인터뷰에서 "꿈이 크시네" "할말하않(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 등의 속마음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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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남성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에 결혼해서 1년 3개월 결혼 생활했었다"며 돌싱남이라고 밝힌 뒤 "담배 안 피우고 게임, 낚시 안 하고 바이크 안 탄다. 청소도 잘하고 아침밥은 안 먹는다. 이 정도면 장점 아닌가"라고 자기 어필을 했다.

여성들 앞에 선 2번 남성은 "김태희 (조건) 때문에 심심한 사과를 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외적으로 개성이 너무 강하신 분들이 좀 부담스럽다는 뜻이었지 김태희를 원한다는 게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0표로 마감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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