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연구기관 모인 '공급망 정책 네트워크' 출범…한은·KDI 등 참여

글로벌 공급망 현안 분석, 공급망 안정화 위한 연구과제 발굴

3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 2025.3.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3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 2025.3.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경제안보, 공급망 정책에 관한 연구·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정부와 13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공급망 정책연구 네트워크'가 11일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13개 연구기관과 공급망 정책연구 네트워크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정책연구 네트워크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은행, 한국산업은행 3개 등 금융기관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또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KIET)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평가데이터 등 7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현안에 대해 분석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연구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공급망 관련 연구 인력 현황과 기존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올해 기관별 공급망 연구계획과 연구 수요를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공급망 연구·분석과 관련한 각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국내외 공급망 연구동향 공유플랫폼 구축 등 기관 간 협업방안도 제시했다.

이형렬 기획재정부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협의체가 공급망 연구 협업 플랫폼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를 기반으로 올해 중 '공급망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해 기관별 연구·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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