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500억 원 규모의 '원전 생태계 금융 지원사업' 지원기업 모집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 운영자금의 저금리 융자를 지원한다. 2024년 신설된 이후 69개 기업에 약 1000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받았다 .
2025년에는 최근 신한울 3·4호기 건설 가속화, 해외 수주 성과 확산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증가세인 점 등을 고려해 전년에서 500억 원 증액된 150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중은행을 통해 1~2%대 저금리로 최대 110억 원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8일까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 사업계획서 및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절차와 내용은 산업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및 한국원자력산업협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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