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리노베이션을 마친 순환자원 홍보관 재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7일 개최된 행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석운동에 위치한 '순환도시 친환경세상' 순환자원 홍보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회원사를 포함한 총 38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자원순환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이명환 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진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회수·재활용 분야의 다양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은아 한국업사이클링공예협회 회장도 함께해 업사이클링 분야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3월 1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 순환자원 홍보관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현대적인 전시 구성을 갖추게 됐다. 홍보관은 관람객이 자원 순환의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종이팩-화장지 교환 이벤트 △어린이 대상 무료 환경 교육 도슨트 프로그램(네이버 예약 운영) 등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명환 이사장은 "순환자원 홍보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기업이 자원 순환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을 함께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환자원 홍보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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