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 동물보호 정보시스템'(KAWIS) 고도화 사업을 통해 맹견 사육 허가관리, 실시간 동물구조입양 통계 제공 등을 추가·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신규 기능은 △맹견 사육 허가 및 맹견 수입 신고 관리 △검역탐지견, 마약 탐지견, 군견 등 국가 봉사 동물 입양 관리 △공용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관련 시스템 등이다.
사용자 편의성 개선은 △실시간 동물구조 입양 통계 △입양 대상의 건강정보 △센터별 입양 절차 안내 등이다.
아울러 반려동물 소유자의 주민등록 주소 정보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전산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전입신고 시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소유자의 주소변경 사항이 자동 반영된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문화 확산에 따른 이용 수요에 맞춰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동물 분실 정보 조회', '구조 동물 실시간 통계' 데이터가 추가 제공된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국가 동물보호 정보시스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한 만큼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및 업무 담당자의 효과적인 업무처리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공개 확대와 다양한 편의 제공을 통해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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