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넘어 초등 졸업장…대전 만학도 46명 '배움의 한' 풀어
"못 배운 한을 이제야 풀었네요."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20일 문해교육 프로그램 '행복 교실' 이수자 46명에게 초등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다.진흥원에 따르면 이들 이수자는 40~80대 만학도로서 초등 5~6학년 과정 수업에 1년간 참여해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다.이날 졸업장을 받아 든 만학도들은 졸업의 감격에 서로 얼싸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번 문해교육 이수자 중 최고령은 83세 어르신이다.초등학력 인정 성인 문해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