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의장 김동수)가 14일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회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의원발의 조례안, 규칙안, 건의안 등 모두 45건을 처리한다.
이날 1차 본회의에 구정 질문에선 정용래 구청장을 상대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등의 현안 질문이 쏟아졌다.
송재만 의원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에 대한 인력 부족에 따른 확충 계획, 예산 확보 방안, 전문성 향상을 위한 중장기적인 교육 계획 수립 여부를 따져 물었다.
이어 김미희 의원은 성인학습자 진로설계지원센터 설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이명숙 의원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유성구에 없는 파크골프장에 대한 구청장의 추진 의지와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물었다.
김동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국가적 혼란과 불안이 엄습한 상황 속에 서도 지방정부는 흔들림 없이 나아갔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구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일상이 평안해질 때까지 구민을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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