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권역 시민의 서울 출근길 편의 증진을 위한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추가 신설돼 다음 달 7일부터 운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출퇴근 수요가 많은 고양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증차, 중간배차 등 여러 대책을 마련했으나 덕양권 시민들의 불편함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출근 시간에만 서울로 편도 운행하는 서울동행버스 확대에 적극 참여, 화정역에서 디엠시(DMC)역으로 가는 ‘서울08번’ 노선 신설을 확정받았다.
‘서울08번’은 화정역을 출발 행신동-항공대-덕은교-수색역-DMC 역까지 주요거점을 거치며, 평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 3대(회) 편도 운행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입석제한 조치로 광역버스 승차에 어려움을 겪는 덕양권 시민이 인근 지하철역 등 환승이용이 가능한 주요거점으로 이동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광역교통수단 기능을 충분히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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