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1) 김경현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 도로에서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체육관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전북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5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삼거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군립체육관으로 돌진했다.
당시 해당 승용차는 교차로를 달리던 중 감속하지 않은 채 난간을 들이받았으며 이후 체육관 외벽과 충돌한 뒤 계단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60대·여)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통행량도 없었고, 사고가 발생할 만한 요인은 없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차랑 블랙박스와 목격자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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