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APEC 정상회의 美의 공식 초청 못 받아"

"미국, 의장국 역할 충실히 수행하지 않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 병합 1주년 연설을 하고 있다. 2023.09.30/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곳(도네츠크·루한스크·헤르손·자포리자) 병합 1주년 연설을 하고 있다. 2023.09.30/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가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공식 초청을 받지 못했다며, 미국이 의장국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1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러시아대사는 전날 대사관 텔레그램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미국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는 명확한 대답을 주지 않았다"며 미국이 APEC 의장국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악관에 정상회의의 모든 대표단을 평등하게 대하고 적시에 비자를 발급할 것과 APEC 정상회의를 정치화하는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오는 11월 11~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에 미국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겠다는 뜻을 외교 채널을 통해 러시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APEC 정상회의의 의미가 왜곡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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