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발 기술주 매도세로 시총 1위 애플이 4% 가까이 급락, 또다시 시총 3조달러가 붕괴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3.89% 급락한 194.27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9180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3조달러가 다시 붕괴했다.
지난주 시총 3조달러가 붕괴했던 애플은 지난 14일 시총 3조달러를 회복했었다. 트럼프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20종에 대해 일시적 관세 유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틀 만에 다시 3조달러가 붕괴했다.
이날 애플과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엔비디아 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애플도 4%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트럼프 행정부가 또다시 인공지능(AI) 전용칩 대중 수출 규제를 추진하자 6.8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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