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 충격으로 미국증시가 나스닥이 3% 이상 급락하는 등 일제히 급락하자 전기차도 테슬라가 5% 가까이 급락하는 등 모두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94%, 리비안은 3.53%, 루시드는 5.33% 각각 급락했다.
테슬라는 4.94% 급락한 241.5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7769억달러로 줄었다.
일단 엔비디아 충격으로 미국의 대표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급락했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 관세로 공급망에 충격이 와 테슬라가 사이버캡과 세미 트럭 생산 계획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도 테슬라 급락에 한몫했다.
트럼프 관세로 테슬라는 북미에서 아웃소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나 위 두 차량의 핵심부품은 모두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계획을 일시 중단한 것이다. 현재 트럼프의 대중 관세는 145%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급락했다. 리비안은 3.53% 급락한 11.49달러를, 루시드는 5.33% 급락한 2.3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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