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 무역전쟁 격화에 지금도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애플의 주가도 4% 이상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4.24% 급락한 190.42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8610억달러로 줄었다.
그러나 시총 1위는 유지했다.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2.34% 하락, 시총이 2조8340억달러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이날 애플이 급락한 것은 제조 시설을 인도 등 다른 곳으로 다각화하기는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중국에서 아이폰을 대량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에 아이폰 대부분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도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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